매일신문

테니스-전미라 코트 평정

전미라(군산영광여고)가 '94 코카콜라 슈퍼 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세계주니어랭킹 13위인 전미라는 23일 일본 후지사와 에바라숀나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동급랭킹 18위 코리나 오라류(미국)에 2대1로 역전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톱시드인 전미라는 1세트에서 서비스 난조로 고전하며 4대6으로 패했으나2세트 들어 서비스 위력이 살아나고 강력한 스트로크로 오라류를 침착하게 공략, 6대2로 따내 타이를 이룬뒤 마지막 세트에서는 전의마저 상실한 상대를일방적으로 몰아쳐 6대0 완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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