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모델하우스 오픈시 주택회사들이 의도적으로 기본형을 푸대접, 주택수요자들에게 3~9% 비싼 선택형을 구입하도록 강요하고있어 반발을 사고있다.특히 선택형은 희망자에 한해 기본형에 일정수준이상의 마감자재를 사용, 내부장식을 고급화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나 지금은 표준건축비동결에 따른분양가의 편법 인상차원에서 운용되고있어 문제가 되고있다.대구시의 현행 주택분양가 시행지침에 의하면 주택업체는 전용면적 기준 18평이하는 표준건축비의 3%이내, 18평초과 아파트는 9%까지 선택사양비용을받을수있도록 허용하고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는 모델하우스 오픈시 반드시1개평형이상의 기본형 모델하우스를 짓도록 하고있다.그러나 이같이 기본형모델건립이 의무화된이후에도 각주택업체들은 수요자들이 기본형을 선택하지못하도록 값비싼 선택형은 실제수준 이상으로 과도한인테리어와 고급자재를 사용, 수요자들을 현혹하면서 기본형은 나쁜점만을골라 소개하거나 모델하우스자체를 싸구려 저질자재로 장식하고있다. 또 일부업체에서는 벽지등도 어두운 색상만 골라 사용하고 조명도 선택형에 비해표가 날 정도로 어둡게해 수요자들을 당황하게 하고있다.
그런데 분양가가 약8천만원인 32평형 아파트의 경우 선택형은 기본형에 비해주택가격이 약3백50만원정도 비싸며 분양가가 5천3백만원인 23평형은 선택형가격이 1백만원정도 더높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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