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페소화 붕괴에 이어 계속된 부채로 캐나다의 달러화가 유례없는 폭락세를 보이면서 나프타(NA체제는 물론 국제적인 금융질서에 위기감이 확산될조짐마저 보이고 있다.또 페소화와 캐나다달러의 폭락현상은 즉각 남미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아르헨티나 정부는 자국화폐인 페소화와 함께 달러화를 법정통용화폐로 인정하는긴급조치를 발표했다. 12일 시작된 캐나다달러거래는 미달러당 70.57센트로출발해 하루전인 ??일보다 0.31센트가 내려 지난86년 기록한 69.2센트이후최하의 시세를 나타냈다.
달러화의 폭락으로 금리인상도 뒤따랐으며 캐나다 최대은행인 로열은행은 즉각 이자율의 인상을 주도했으며 다른 은행들도 연이어 이율인상에 나섰다.캐나다달러는 지난91년11월 달러당 미화 89.29센트를 기록한 이후 약 20%의가치가 떨어졌으며 지난해 12월에는 74센트에 거래됐었다.
클린턴 미행정부는 멕시코페소의 폭락에 따른 멕시코 경제붕괴에 이어 캐나다달러화의 폭락현상이 북미자유무역협정에 상당한 여파를 미치자 멕시코경제를 돕기 위해 현재 예상되는 90억달러의 지원을 늘리고 12일 의회와 접촉해멕시코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페소화는 12일 지난 3주간의 계속된 하락세가 오름세로 돌아서 주식은 87.89포인트 올라4.33%의 지수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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