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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피해 축소 의혹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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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농림수산부 문책을 우려,일선시군에 고갈저수지 숫자를 줄이고 저수지 저수율을 실제보다 늘려 보고케하는등 가뭄피해 축소에 급급한 구태를 보이고 있다.이에따라 가뭄대책도 '축소보고'등 잘못된 통계수치에 의존해 수립되는등 문제점을 낳고 있다.

경북도는 진난달 13일 도내 저수지 5천2백여개중 1천4백개 저수지가 고갈됐으며 전체저수율이 26.5%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6일현재 저수율은 종전보다 고작 0.1%내린 26.4%인 반면 고갈저수지는 당초보고보다 무려 3백여개가 줄어든 1천90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저수율 역시 '엉터리보고'로 일관, 의성군의 경우 고갈저수지가 종전 3백50개에서 2백47개소로 1백여개나 축소했으나 저수율은 똑같은 14%로 보고됐다.

이에대해 경북도 한 관계자는 "실제상황대로 보고할 경우 가뭄대책을 소홀히했다는 문책이 따르고 민심동요등이 우려돼 다소간의 축소보고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류승완.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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