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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속 경작이용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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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가뭄대책용으로 파둔 농사용 암반관정 대부분을 못자리 설치 시기가많이 남았고 당장 물을 필요로 하는 농작물이 없어 전기료만 낭비한다는 이유로 그냥 놀리고 있다.특히 농작물이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4월쯤에 관정을 한꺼번에 이용할 경우상당수 관정이 제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높은데다, 못자리 설치 시기를 2개월여 앞뒀기 때문에 관정을 여유있게 활용, 저수지 물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는게 농산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칠곡군의 경우 지난 연말부터 가뭄대책으로 5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사용 암반관정 17개소를 팠고 현재 1개소는 작업중에 있는데, 당장 물이 필요없다는 이유로 상당수 관정을 그냥 놀리고 있다.

농민들도 관정이용시 소요되는 전기료를 자체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용수 확보가 시급하다고 느끼지만 당장은 필요치 않다며 저수지 물가두기 작업을 않고 있다.

일부 농산관계자들은 "관정이용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상당수 관정이 수맥고갈로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높다"며 "못자리 설치전까지 관정을 여유있게 활용, 저수지 물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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