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회-공명선거.지역분열방지 역점

○…대구시의회는 20일 오후2시 제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김상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화시대의 기틀을 다지고 향토의 세계화 도약을 지원하며 4년간의 의정활동을 결산, 지방자치와 생활정치의 중심무대로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것을 올 상반기 시의회의 의정운영 목표로 제시했다.김의장은 이번 회기에서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조례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고 밝히고 범시민 절수운동의 효율적 추진과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분열을 방지, 공명선거를 이루는데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95년도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 설명한김연철 대구시교육감은 총 추가경정예산액이 당초 4천9백8억원에서 5백84억원이 늘어난 5천4백92억원이라고 밝혔다.

김교육감은 교육부의 추가 교부금과 양여금을 대부분의 재원으로 해서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는 달성군 관내 학교.기관의 운영 경비와 택지개발지구의 학생수용을 위한 학교 신설 사업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의회는 김원팔(위원장) 서문교(간사) 김현모 성도용 이용팔 최만석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대구시의회는 21일 오전10시 제38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 시정에 관한질문을 벌였다.

윤상웅의원은 동구지역의 인문계 중.고교 신설에 대한 교육당국의 검토 결과와 각 구별 국민학생 비율이 전체 인구비와 비슷한데 비해 고교생 비율은 수성.달서구 등 특정지역이 현격히 높게 나타나는 원인을 물었다.또 구 경북산업대 부지를 인문계 중.고교로 활용하는 문제와 도시계획구역내용도지구에 각종 사회.문화시설, 공업용지 등을 균형있게 배치하지 못한 이유를 질문했다.

이원형의원은 대구광역시의 세계화 전략과 세계화추진위원회 구성 용의를 물은 뒤 매호.신매.사월동 지역의 대단위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한 학교시설 부지 미확보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다.

이성수의원은 근본적인 상수도 대책과 절수운동 방안, 4대 지방선거에 따른지방행정 누수현상에 대한 대책을 질문했다.

김원팔의원은 근로여성을 위한 탁아소 운영 실태 및 개선책과 농촌지역 가뭄대책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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