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2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8층 회의실에서 산별연맹대표 등 1백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정부와 사용자단체에 대한 임금인상요구율을 12.4%로 확정 발표했다.노총은 그러나 이날회의에서 지난 2년동안 지속돼온 노·경총 중앙단위 임금합의의 지속여부는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노총의 임금인상요구율은 민주노총준비위가 제시한 14·8%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노동부와 경총 등 경제단체는 한자리수이내의 임금인상안을 제시할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노·경총간 임급합의문제와 맞물려 올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