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보리비상임진출 외교 활기-폐막하루전 표정

○…이번 사회개발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12개단체 한국 NGO 40여명 대표들은단체별로 홍보책자를 제작, 외국 NGO 유사단체에 배부하는등 종반들어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단체인 한국사회연구원소속 장호준 수석부총무는 "우리나라 NGO 활동은과거 경험이 많지않아 이번 회의기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참고하는데 목적을두고 있지만 반면 우리나라 경제·사회개발의 현주소를 알리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선 다른나라 대표들로부터 조언을 받고있다"며 "타국대표들의 우리나라 국력성장 부산물에 따른 대안제시등 유익한 접촉도 많았지만 틈틈이 우리나라의 장점도 해 그들로부터 적지않은 공감을 얻어낸 것도 큰 수확이라고여긴다"고 밝히기도.

○…아·태지역 NGO단체들도 정부차원의 의견교환채널처럼 상호교류를 할 수있는 '만남의 통로'를 결성하자는데 공감을 하고 그 구체적인 협의에 돌입.이들 단체들은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필리핀·태국·인도·인도네시아·중국·스리랑카·대만등 모두 9개국 NGO들로서 이들 대표들은 11일 오전(현지시각)중으로 벨라센터 E홀에서 1차적으로 접촉, 상호연대감을 갖고 공동보조로서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고 협력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회의에 참가한 NGO대표들은 10일 이번회의 목표인 '평등하고 지속적인 사회개발'에 배치되는 실천선언들이 결론으로 나오자 각국정부대표들이서명할 합의문에 지지할 수 없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

총4백여개 단체가 서명한 이 공동선언문은 이번회의가 리우·비엔나·카이로에서 이뤄진 유엔협정에 기초하지 않는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사회발전은 오직 개인과 민족의 시민적·정치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권리충족에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요지의 주장을 담고있다.

○…김영삼대통령은 10일 오후7시(현지시각) 시내모처에서 제3세계 13개국국가원수들을 초청, 만찬을 베풀고 우리나라 유엔 비상임 이사국진출과 관련, 협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활발한 정상외교를 전개. 이와 동시에 공노명외무장관도 이란·덴마크 외상과 함께 만찬을 한뒤 특히 이란측으로부터'한국의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지지한다'는 확고한 반응을 받아내기도.한편 공장관은 11일에도 멕시코·알제리·수리남 외무와 회동, 우리나라 비상임국진출과 관련한 외교활동 스케줄이 꽉 짜여있기도.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