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수지 보강.주민이주, 5년째 착공않아-포항

포항시가 식수추가 확보를 위해 저수지보강공사를 하면서 저수지 인근주민들을 이주시킨다는 계획아래 이주지선정 및 보상까지 마쳤으나 5년이 지나도록 사업착공을 않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영일군(통합전)은 지난 89년 구룡포읍민들의 식수해결을 위해 상수원인 구룡포읍 눌태1리 눌태저수지둑을 높이기로하고 저수지인근 주민 19세대를 구룡포읍 병포2리 현구룡포주유소 인근으로 이주시키기로 했다.그러나 사업계획 5년이 지나도록 분할만 해놓고 사업착공조차 않고 있는가하면 지난 92년 이주민들의 대지는 평당 4만원에-이주예정지 편입사유지는평당 1만5천원~3만7천원에 매입해놓고 이주지 분할대지는 평당 20만~23만원씩 매각키로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편입지주 김두수씨(47.구룡포읍 병포2리)는 "군이 헐값으로 매입한 땅을 집단 이주지라하여 공사착공도 하지않고 10배이상비싼값에 매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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