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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담보로 허위매출전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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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과신용카드를 담보로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 16~17%의 높은 이자를 뗀뒤 돈을빌려준 사채업자들에 대해 검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

대구지검강력과는 지난달 20일부터 보름간 대구시내 신용카드 대출업자 20여명에 대한 수사에 나서 강봉석(22), 박형씨(39)등 2명을 신용카드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손금화씨(32)를 같은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전승연씨(24)를 지명수배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달아난 나머지 사채업자들에 대해서도 소재파악에 나서는등이들에 대한 단속을 연중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강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범어타워에서 '럭키스타'란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김모씨등에게 물품을 판것처럼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 6천2백만원을 대출한 혐의다.

또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연말까지 대구시 중구 삼덕2가 진석타워내에민정기획이란 사무실을 차려놓고 같은수법으로 1천3백여만원을 빌려준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이들 사채업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않은채 여종업원등을 고용, 전화로 연락하는 수법으로 은밀히 자금을 융통해주고 있는등 사채업자들의 조직이 점조직화돼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들 사채업자들에 대한 단속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정보수집과 주민신고가 필요하다고 보고 행정기관과 협의, 반상회보를 통해 사채업자들의 비리를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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