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대구시소년체육대회가 29일 대구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 등 26개경기장에서 개막돼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대회첫날 육상경기에서는 높이뛰기에 출전한 경운중의 정수광이 6년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모두 3개의 대회신기록(대구시최고기록포함)과 대회타이기록 1개가 수립됐다.
정수광은 이날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서 벌어진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192cm를 넘어 지난 89년 이후 깨지지 않고 있던 185cm의 대회신기록을 무려 7cm나경신, 기대주로 떠올랐다.
여중 1,500m에 나선 이삼미(중리여중)는 4분53초9의 기록으로 대구시최고기록을 13년만에 0.5초 앞당기며 1위로 골인했다.
이삼미는 결승에서 2위를 100m이상 따돌리는 놀라운 기량을 보이며 지난 82년 강현주(대명여중)가 12회소년체전예선에서 세운 4분54초4를 갈아치웠다.남중부 1,500m에서도 신종호(영남중)가 4분16초8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차지했다.
한편 두류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중부경기에서 대륜중과 대구북중은 청구중과 협성중을 각각 4대2, 3대0으로 제압하고 1승을 올렸다.
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핸드볼 남국부에서는 동산국과 성명국이 각각 1,2회전을 통과하고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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