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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가뭄저수지'서 낚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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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저수지에서시도단위 대규모 민물낚시대회가 열려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특히 이들 낚시대회는 경북도 또는 시 명칭을 걸고 행사를 벌이고 있으나 해당시군 및 도가 이를 묵인하고 있어 농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9일 오전 영천시 망정동 망정지(속칭 우로지)에서 경북낚시연합회가 개최한제8회 경북도지사기 쟁탈 단체민물낚시대회에는 수백명이 참가, 저수지와 주변이 크게 오염됐다.이에앞서 지난 3월26일 영천시낚시회가 망정지에서 영천시장기쟁탈 낚시대회를 개최, 인근지역 몽리민들의 세찬 비난을 샀다.

한편 지난6일 경북낚시연합회로부터 낚시대회협조의뢰를 받은 영천시는 지난달에 있은 망정지의 낚시대회로 몽리지민들의 분명한 반대가 있었으나 이번에 또다시 이를 묵인해 몽리민들을 더욱 분노케하고 있다.

망정지는 영천시, 영천농조산하 1천70개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물이말라 영천시가 지난2월부터 1.5㎞떨어진 조교아래 하천에서 양수기 6대를 동원 물가두기 작업을 실시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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