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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통일지방선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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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도쿄지사 선거에 배수의 진을 쳤던 일본자민당은 도쿄와 오사카선거패배에 큰 충격과 위기감을 느끼는 모습.자민당으로서는 특히 도쿄의 경우 자민당이 주도해 총력 여당체제를 구축했던만큼 그 충격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는 형편인데 이번 선거패배로 집행부에대한 당내 비판이 대두될 것으로 당 고위관계자들은 우려.

한 고위당직자는 이번 지방선거의 향배를 좌우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지지정당이 없는 유권자층을 '괴물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기도.

○…구보 와타루 사회당서기장은 9일밤 이번 선거패배의 원인을 정당의 중복추천등 후보선정과정의 오류,정책의 쟁점이 명확하지 않았던 점등을 들면서오는 7월의 참의원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그는 특히 이번 선거결과는 "정계재편과 연립정권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않으면 안되는 과제를 던졌다"면서 '민주주의 리버럴신당'구상을 서둘러 구체화할 것임을 시사.

또다른 사회당 고위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최대패인은 정당불신이라고 자인.○…아오시마 유키오후보의 도쿄도지사 당선은 이날 오후 7시 전국적인 개표가 시작된지 1시간 반이 채 안돼 사실상 확정.

교도통신,NHK등 일본언론들은 5%의 개표가 진행된 시점에서 아오시마후보가이시하라후보를 1만여표 앞서 나가자 아오시마후보가 당선이 확실하다고 일제히 보도했으며 아오시마 후보는 몰려든 기자들과 즉각 당선회견을 갖기도.○…이번 통일지방선거의 전국 투표율평균은 교도통신 비공식 집계로 55·1로 역대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91년 지방선거당시의 54·43%를 약간 상회.○…자민-신진당의 정면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와테,아키타,미에현 3개현지사선거는 신진당의 2승1패로 끝났다.

특히 마지막까지 접전이 계속됐던 미에현의 경우 신진당등의 추천을 받은 중의원출신의 기타가와(북천)후보가 자민당등이 추천한 오자키(미기) 전 현부지사를 제치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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