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서훈의원등 2·28기념탑 모임가져 눈길

○…그동안 굴절되었던 정치상황으로 그의미가 퇴색되었던 4·19에 대한 재조명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19일오전 달서구 두류공원내 2·28기념탑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학생운동을 이끌어온 서훈의원(무소속), 김중태시민복지연구회장, 장주효 2·28기념사업회장등 20여명이4·19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모임을 가졌다고 알려져 이들의 향후 움직임에대해 지역 정가에선 주목.이들은 4·19의거가 35년이 지난 오늘까지 역사적인 의의조차 규명하지 못하다가 뒤늦게나마 대구의 2·28이 4·19와 6·3으로 이어지는 한국학생운동사에서 중요한 기폭제가 되었으며 그동안 잘못 인식되었던 학생운동의 의미를되새길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

6·3학생운동의 주역이었던 김중태씨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대구를 떠나 고향을 걱정하는 사람들과 이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이지역이 우리나라학생운동사에 기여해온 점등을 상기하고 어려운 고향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하고 정치적 의미는 전혀 없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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