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하철 사린 독가스 테러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가 심각한 질병에 걸려 있다고 일본 공동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다음주 발간될 예정인 아사하라 쇼코의 저서 '황폐한 나라 일본에대한 연민'의 원고를 인용해 아사하라가 심장병과 뇌혈전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옴교의 대변인은 아사하라가 도피생활을 시작한 뒤 이 저서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아사하라가 동경 독가스테러를 비롯해 옴교에 쏠리고 있는 혐의를불식시키기 위한 이렇다할 해명은 하지 않은 채 "경찰의 옴교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검거에 대해 증오나 슬픔같은 감정보다는 측은한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사하라는 또 3차 세계대전과 아시아문명의 붕괴에 대한 자신의 예언을 반복하면서 "정부가 예언자를 억압하면 국민들은 전국적인 재앙으로 고통받을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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