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국계 한약재상들이 여행객을 상대로 가짜 사향과 웅담등을 팔다가 태국경찰의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 이들은 주택가에 비밀 아지트까지 두고 가짜 한약재를 만들어왔는데 수법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어 태국경찰조차 실소했단다. 한국인이 즐겨찾는 웅담은 돼지, 닭, 오리 쓸개에 특정화공약품을넣어 말린뒤 노랑물감을 칠해 팔았으며, 사향은 측백나무열매가루를 반죽해 사슴가죽 조각으로 산뒤 사슴배꼽부위의 털을 본드로 붙여 판매했다는 것이다.▲이같은 가짜 웅담과 사향은 보약은 커녕 사약에 가까워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까지 끼친다. 이로인해 태국은 물론 동남아국가에서 한국계 한약재상들은 가짜 한약재 전문 제조꾼으로 인식돼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검찰은 27일접착제를 원료로 당면을 제조, 제일제당과 동방유량등 대기업에 납품한 식품업자 6명등 8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당면의제조원가를 낮추고 쫄깃쫄깃한 맛을 내기 위해 공업용 접착제 원료로 수입한 '타피오카'(열대식물인 카사바에서 추출한 전분)를 섞어 무려 72억원어치를 대기업등에 납품했다는 것이다. ▲가짜 부정불량식의약품에 대한 추방운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부정식품 제조는 최고 사형까지의 무거운 벌칙을 두고있다. 그러나 극형에도 아랑곳없이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부정식품제조는 계속 기승을 부리니 마음놓고 먹을 음식이 있겠는가.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