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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고 씨름 새강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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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고가 창단4년만에 지역고교씨름판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능인고는 9일 열린 제76회 전국체전최종선발전에서 7개체급 가운데 3개체급을 석권,역시 3개체급우승을 차지한 영신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로써 능인고는 그동안 지역고교무대를 독식해온 영신고의 아성에 강력한도전장을 내민 것.91년 창단한 능인고씨름부의 이같은 급부상은 이달초 벌어진 회장기대회에서전국3위에 오르며 이미 예고됐다.

짧은 시간에 숱한 모래판스타들을 탄생시켜 온 전통의 명문 영신고와 맞설만큼 성장한 데에는 학교체육발전의 모범답안이 들어있다는 게 주위의 평가.지역씨름인들은 "발전의 밑거름은 무엇보다 능인고 곽병숙교장의 씨름에 대한 열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학교동창회(회장 배윤호·영남건설대표)의 남다른 관심이 씨름부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

동창회는 해마다 2천만원이 넘는 지원으로 씨름장 합숙소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숙식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송흥림 감독은 "좋은 여건으로 진학을 원하는 중학교선수들이 많다"면서 "불편없이 훈련에 몰두할 수 있는만큼 조만간 전국제패의 꿈도 이룰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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