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악-윤선국악회 '영산회상'전곡연주회

19일 대덕산 은적사율선국악회의 '영산회상' 전곡연주회가 19일 오후 4시와 7시 대구 대덕산 은적사 대웅전에서 열린다.

박기환(양금, 율선국악회 지도고문) 곽태천(피리, 영남대교수) 이인수(대금장고, 대구교대교수) 김영욱(소금 단소, 돈보스꼬 예술학교교수) 양성필(대금장고, 대구시립국악단 차석) 금재현(해금, 대구시립국악단원) 이미경(가야금,대구시립국악단 수석) 이성원씨(거문고, 경북도립국악단원)등이 출연한다.부처님을 칭송하는 '영산회상'은 조선시대 오백년간 수많은 연주가들이 첨삭을 가해 '중광지곡', '평조회상', '관악영산회상' 세종류로 정형화시킨 것으로각 곡의 연주시간은 한시간이다.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들이,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등 9개의 조곡(평조회상에는 하현도드리가 없음)으로 나뉘어져 한국기악곡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중광지곡은 거문고가 주가 돼 거문고회상으로도 불리며 평조회상은 중광지곡을 4도아래로 이조해 세피리를 향피리로, 단소를 소금으로, 대금과 해금은 고역으로 연주하는등 악기편성과 음량을 크게 연주한 곡이다.

이날 연주는 4시에 평조회상, 7시에 중광지곡 전곡을 연주하며, 공연문의는대구 대덕산 은적사 653-1572.

〈정지화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