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산업대 지역발전전략 심포지엄-섬유산업 첨단화

경북산업대학교 지역산업경영연구소(소장 신현우교수)는18일 오후 이 대학도서관 대강당에서 세계화에 부응할 지역산업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산업의 추진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이홍배교수(경북산업대)는 대구 경북지역의 주종산업인 섬유산업이 미래 첨단산업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첨단 정보기술의 전략적 활용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정보시스템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기업특성에 맞는 정보시스템을 정착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그는 마케팅 자원과 연계된 정보시스템을 발전시켜야한다고 말했다.버나드 시모닌교수(워싱턴대)는 "국가별 부존자원이나 생산자산에 근거한 비교우위 혹은 경쟁적 지위를 기업의 이점으로 활용하던 국제경영패러다임이 지식자산에 근거해서 협동적 우위를 이점으로 하는체제로 전환되었다"며 이런추세속에 국제적 협동이나 제휴를 하기위해서는 기업들이 '학습조직'을 통해명확한 전략적 비전을 수립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열교수(경북산업대)는 "대구광역시가 산업단지개발 종합유통단지건설 인력개발 자금지원등 경제개발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만 질과 양적인 면에서문제를 갖고 있다"며 정책적 과제로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와 재정확충, 산업의지속적 유치전략과 노동인력확보를 위한 교육훈련사업등을 꼽았다.줄리에 루드교수(워싱턴대)는 '국제적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최미화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