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민주노동조합총연합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선)는 19일 현대자동차와 한국통신 노사분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날 오후7시30분부터 정부와회사측의 조치에 항의하는 철야농성에 들어갔다.'대구민노총추진위'는 성명서에서 "현대자동차측이 노동강도를 강화시켜 산재발생률이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이를 반대하는 근로자들을 해고시켰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이를 노·노싸움으로 몰고가면서 공권력투입등 폭력적인 탄압을자행했다"고 말했다.
'대구민노총추진위'는 또 "한국통신 노동자들이 일반제조업 근로자들의 70에 불과한 임금을 받는 상태에서 교섭 진행도중 파업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파면등 중징계에 이은 구속방침을 밝혀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민노총추진위'는 이날부터 '경찰병력 철수와 연행자석방'등을 요구하며농성에 들어갔고 20일 오후3시 경북대에서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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