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3일간 일본 히로시마(광도)에서 열린 '한일 전후 50년-신시대에의 제언'포럼에 옵서버로서 참가한 재일민단 히로시마현단장 박원상씨(61).그는 이같은 포럼이 히로시마에서 열려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했다."아직 민단을 일본정부가 인정하고 있지않은 상태에서 포럼이 개최된 것은우리에게 엄청난 힘이 됩니다. 바로 민단의 위상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이지방1만1천여명의 동포들이 새롭게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지요"히로시마 평화공원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매일신문을 비롯, 한일 10대 유력지방지 편집국장들이 모여 국제화및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맺어야할 한일양국의 새로운 관계정립과 풀어야 할 과제들을 하나씩 논의해 큰 관심을 모았다."우리들이 못한 일을 지방신문들이 이렇게 해주니 마음 든든합니다. 더욱 힘을 얻어 양국간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민단도 한 몫을 할 계획입니다"한국 언론사상 이같은 형태의 포럼은 처음있는 일이라는 박씨는 특히 대구와히로시마간의 자매결연이 구체화 되고 있는 시점에 열려 더욱 뜻깊은 일이며오는 7월 히로시마시장을 비롯, 관계자들과 대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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