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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4대선거 유세소음 심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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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4대선거에서 출마예상자들이 유세용으로 고출력 확성기를 선호, 주문하고 있어 선거운동 기간동안 주택가 소음공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선거법상 유세용 스피커는 1개로 규제돼 있지만 출력에는 제한이 없어 대부분의 출마예상자들은 '무조건 큰것이 좋다'는 심리에서 음향기기사에 보통 2백~3백W짜리 고출력 음향장비를 주문하고 있다. 업체들도이에 편승, 고출력장비의 사용을 부추기고있어 대구시내만도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후보가1천여명에 이르러 유세기간동안 도시전체가 소음공해로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이에대해 음향기전문가들은 "야외에서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 10W짜리는 50~1백여명의 청중에게 음성전달이 가능하며 30W는 전달거리가 반경 10┾이상으로1백50여명의 청중을 상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50~70W 장비만해도 음성전달이가능한 청중수는 3백~5백명이나돼 골목길 유세에서는 이 정도로 충분하다는 것이 음향전문가의 설명이다.음향기기전문가 하용일씨(50)는 "골목길을 누비는 트럭확성기 출력이 고작3~5W이고 아파트실내방송이 0.3W인 것에 비하면 후보자들이 선호하는 3백W짜리음향장비는 주민들에게는 소음으로 받아들여져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미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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