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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국교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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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종천특파원] 일본정부는 북한이 국교정상화 교섭재개에 적극성을 보이며 평양·도쿄에서 상호 번갈아 개최를 제의해옴에 따라 이에 응하기로 하는한편, 북측의 진의를 면밀히 분석해 신중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일본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북경에서 가진 정부간 비공식접촉에서 처음으로 국교교섭 재개의사를 밝히고 평양과 도쿄를 오가며 회의를 열자고 제의했다면서 기본적으로 이에 응해 교섭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섭의 수준, 즉 관리의 레벨과 담당자가 불명확해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알수없다고 밝혔다.이와관련 외무성등 정부관계자들은 쌀원조 요청 시기등과 맞물린 점을 들어북한 김정일의 주석직 취임이 임박해 식량난 극복과 미·일과의 관계개선 추진을 업적으로 선전키 위한 것이거나, 한일관계를 이간하려는 술책일 가능성도없지않다고 말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이에따라 북측의 진의를 분석하는 한편,콸라룸푸르에서 계속중인 북·미간 경수로협상의 추이등을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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