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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음반 잇따라 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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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춘향가 완창집, 옛명창 복각반, 서도소리집, 사물놀이와 재즈와의 만남등 다양한 국악음반들이 잇따라 출반되고 있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이며 전북도립 국악원 창악부교수인 이일주씨가 낸 '춘향가'는 김연수제(동초제)의 판소리로 정확한 사설과 다양한 부침새 기교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씨 특유의 치열한 서슬이 잘나타나 있고 '이별대목'과 '옥중가' 대목에 이르면 자칫 패배주의 탄식조로 흐르는 내용을 서슬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완창집은 5개 컴팩트 디스크로 돼있고 고수는 전북도립국악원 창악부교수인 이성근씨가 맡았다.

판소리 5명창중 '하나의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존재해왔던 정정렬(1876-1938)의 음반은 88년이후 복각돼 왔던 초창기 판소리대가의 음반 발매작업의 일환이다. 단가 '불수빈' '적벽부', 춘향가중의 8대목, 심청가 '모녀상봉', 숙영낭자전의 2대목등 13곡이 실려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서도소리) 이수자인 김광숙씨의 창 '서도소리'는 황해도와 평안도소리를 중심으로 '몽금포타령' '양산도' '개성난봉가'등 대표적인 민요와 잡가를 수록했다.

사물놀이로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난장.뉴호라이즌'으로 동서양음악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명창 안숙선, 강권순씨와김재영(피리, 태평소, 대금), 이태백씨(아쟁, 가야금), 사물놀이 레드선의 멤버인 볼프강 푸쉬닉(알토 색서폰, 베이스 클라리넷, 알토 플루트), 린다 샤록(보컬), 자말라딘 타쿠마(베이스), 릭 야나코네(기타)등이 참가했다.〈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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