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 개교 경주 위덕대학 마무리 박차

"승속이 합심해서 유발종단으로서 불교의 큰 테두리안에서 커 갈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겠습니다"20일 서울 성북구 진각종 총인원에서 열린 임시종의회에서 제24대 통리원장(조계종의 총무원장에 해당)에 선출된 낙혜정사(61.대구 대명심인당 주교, 전심인고등학교 주임정교)는 내년 3월1일 경주에서 개교할 진각종 위덕대학의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다.

"종립대학과 함께 내년 4월에 진각회관도 문을 열면 종단의 제2도약을 기할수 있을 것"이라는 그는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3년째에 접어든 청정국토가꾸기를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정,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꼽는다. 중앙총부에서 주도하던 청정국토가꾸기를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 6개지구별 특성에 맞게 재조정하고, 지원을 강화하여 깨끗한 환경, 맑은 자연을 되살리는데 앞장선다는 것이다.

불교방송국 유치와 관련, 조계종단과 대화도 계속하고 있는 진각종은 '금강전경' '대일경'을 소의경전으로 있으며, 밀교이다. 전국 남녀성직자는 2백명이다.

신임 낙혜 통리원장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74년 정사로 임명된 뒤 종의회의원, 심인고 주임정교, 홍교부장, 종조 열반 3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을맡아왔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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