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선거 D-3 기초장후보 표밭-대구

○…대구중구청장에 출마한 민자당의 강현중후보는 이번 주말을 당선을 향한마지막 고비로 보고 막판표다지기에 분주한 모습.강후보의 한 측근은 "지금까지 시민들의 반응을 볼때 어느정도 당선권에 근접한 것 같다"며 "그러나 아직 부동층이 많은 만큼 투표일까지 취약지구등을돌며 즉설연설회를 통한표모으기에 나설 방침"이라며 "하지만 변수가 없는한당선은 확실하지 않겠느냐"고 자신감.

○…대구남구청장에 출마한 이규열후보(민자당)와 이재용후보(무소속)가 치열한 접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후보는 막판까지 이름과 얼굴알리기에 총력전.

이규열후보는 시장, 상가등지에서 유권자들과 중점적으로 접촉하면서 자원봉사자 친인척 동문등 4천여명을 동원, 유권자들에게 전화와 편지를 해 지지를호소.

이재용후보도 될 수 있는 한 많은 수의 유권자들과 접촉, 인지도를 높이고자원봉사자와 동문을 통해 유권자에게 지지호소 편지를 보내고 있다.한편 23일 오전 이재용후보측 운동원들이 대구시 남구 대명9동에 현수막을옮겨 걸자 이규열후보측이 "왜 남의 현수막위에 거느냐"며 항의, 가벼운 시비가 일기도 했다.

○…동구청장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규태씨는 23일 대구시 선관위가 통합선거법 부칙3조의 피선거권에 관한 경과조치 규정을 들어 자신의 후보등록무효를 확정공고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에 위헌소송제기와 손해배상청구소송등을 강구하고 있다고 천명.

이날 회견에서 최씨는 개정전 선거법에 대통령선거및 국회의원선거의 피선거권제한 요건이 1백만원이상의 벌금형으로 규정된데 반해 지방단체장과 의원에대해서는 50만원이상의 벌금형으로 규정,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에 명백한 위배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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