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정 초점-상주시의회

상주시 의회가 오는12일 초.재선의원 등원과 개원을 앞두고 초선의원들은의회 첫등원에 관심이 높고 재선의원들은 의.부의장 선출에 고심.의원들의 관심과 고심과는 달리 일부 공무원들은 의회 입성에 대해 노골적인 불평.불만이 높아 순탄치 않은 의정생활을 예고.상주시 2대의장과 시.군통합후 초대의장을 지낸 박준형의원(상주시 신흥동)이 지난 선거때 무투표 당선된데다 의장경험을 앞세워 재선의원 14명(초선 11명)의 지지를 받고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부의장 2명은 일부 재선의원들이 자리를 넘겨다 보고 있어 새인물로 선출될 가능성이 다분히 높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

새로운 진영을 갖춘 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과 반응은 천차만별로 대두.

공무원들의 볼멘소리는 일부 의원들이 권위만을 앞세워 특별한 대접 받기만 원하고 시정 질문도 질문을 위한 질문으로 공직자들에게 곤욕만 안겨줬기때문.

이들 의원들로부터 곤욕과 골탕을 먹은 일부 공무원들은 지난 선거때 은근히 낙선을 원했다는 불만이 노골적으로 나와 자질향상이 요구되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재선의원들의 이런 저런 도움을 받은 일부 공무원들은 앞으로 3년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해 의회에 대한 태도가 복지부동이란 지적도 대두.

〈상주.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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