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쌀지원 무원칙 여야 한목소리 질타

○…통일안보외교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 10일 국회본회의에서는 야당의원은 물론 이에 질세라 여당의원들조차 대북 쌀지원문제등 정부의 무원칙하고미숙한 외교정책을 강도높게 질책해 눈길.특히 김기도의원(민자)은 "김영삼대통령 집권초기 한창 잘나갈때 공보처는'잘한다'가 90%이상되는 결과보고서를 발표한적이 있다"며 "북한 쌀지원문제를 두고 쌀을 공짜로 받는 측에서 보내는 날짜를 일방적으로 연기하라, 태극기를 단채 하역할수 없다등의 단서를 단설문으로 대국민 여론조사를 하면어떤 결과가 나오겠느냐"고 비아냥 섞은 질책.

한편 대정부질문자료제출에 있어 종전과 달리 민자당의원들은 전날밤에 자료를 사전 제출하는 등 성의를 보이는 반면 민주당의원들은 본회의직전에야자료가 제출되는등 분당회오리에 휘말린 요즘의 당내상황을 여실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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