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금융도시 급부상 기현상

최근 칠곡 왜관읍에 은행지점 개설붐이 일고 있다.현재 왜관에는 농협을 비롯, 국민, 중소기업, 대동, 한일, 대구, 주택, 제일은행등 8개소의 제1금융권 지점이 개설돼 있다.

또 제2금융권도 8개소나 있어 도시규모에 비해 금융권 분포가 아주 다양한편.

타지역 군단위 읍소재지 경우 은행지점 개설수는 보통 2~3개소 정도에 불과하다.

왜관에 은행지점이 몰리는 것은 칠곡군이 대구시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속에 왜관지점을대구시내 지점으로 이동가능한데다 2백여개 업체가입주한 왜관공단이 활기를 띠고 있고, 역류현상으로 최근 왜관의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점등으로 풀이된다.

은행지점 난립으로 일부지점은 인건비도 안나올 정도로 심각한 적자운영을겪는 것은 물론 예금유치 과당경쟁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도 많다.모은행 한 관계자는 한정된 자금시장에 지점이 난립, 모든 지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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