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블스타 영화 F출연제의 봇물

케이블TV에도 스타탄생이….음악채널인 뮤직네트워크(채널 27)와 KMTV(43)의 VJ(비디오 자키) 등 진행자들이 인기를 끄는 한편 이들에 대한 영화, CF 출연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재키림, 박시내, 김형규, 송호섭 등 전속VJ 5명과 이본, 룰라 등 총 11명이 KMTV의 VJ와 MC로 활동하고 있다. 뮤직네트워크에는 최할리, 김수경, 손승은, 이기상 등 4명의 전속 VJ와 장호일, 추성일, 이지은, 김의성, 배철수등의 유명인들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어릴때부터 홍콩, 미국등 해외에서 주로 생활해 온 재키 림은 아시아권 음악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동방특급 의 VJ를 맡고 있다. 중국어에 능숙하며현재 모컴퓨터사의 CF모델이기도 하다.

캐나다 국적을 가진 송호섭은 탤런트 이본과 함께 I LOVE POPS 를 진행하고 있다. 공중파방송에서 활동한 경력과 유창한 영어구사로 매끄럽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탤런트이면서 작곡가인 송병준은 스크린 뮤직의 VJ를 맡아 영화음악의세계로 시청자들을 끌고 있으며 컴퓨터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영어강사를 거친 박시내와 서울대 치의예과 2년에 재학중인 김형규는 공동으로 생방송 뮤직 Q 를 맡아 각각 차분함과 귀여움을 내세워 시청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본과 도지원의 매력, 정재환의 재치, 그룹 룰라의 신세대적인 감각 등도프로그램 진행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m. net pop 27 젊음이 있는 곳에 등을 진행하는 최할리는 뮤직네트워크의 간판 VJ로 최근 한 컴퓨터사의 TV CF, 신문 잡지 등의 지면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코엑스에서 열린 95 서울모터쇼 의 식전행사 MC를 맡기도 했다.

VJ 김수경은 현재 Club m. net 에서 015B의 장호일과 공동 진행을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방영될 SBS 창사5주년 특집기획드라마 해빙 에 조역으로 캐스팅 돼 있는 상태다.

m. net와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맺은 싱가포르의 MTV Asia 에 진출, 국제적인 VJ로 활약중인 손승은은 보도채널 YTN이 기획한 다큐멘터리 세계속의한국인 에 동남아지역 주인공으로 선발돼 있다.

독특한 턱수염으로 눈길을 끄는 뮤직플러스 의 진행자 이기상은 팝 전문VJ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요즘 그는 남성의류 CF와 영화 출연제의를 받고 고민중이다.

뛰어난 입담으로 클럽 m. net 를 진행하는 장호일, 뮤직 핫라인 의 패션모델 추성일, 와이드 연예뉴스 의 공동 MC인 영화배우 김의성 이지은, 관객과 함께하는 스튜디오 2000 의 배철수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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