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교회는 지금까지 자기 중심적인 발전을 지양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에서 발전을 시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경북농어촌선교연구소가 '농어민과 교회' 여름호에 특집으로 마련한 '교회와 지역자치'에서 이 연구소 소장 한종현목사는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과함께 하고 지역사회를 변화시켜나가는 중심에 교회를 위치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의 변화는 곧바로 교회의 존립기반의 변화를 의미한다는그는 예상되는 사회변화에 교회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성심여대 이시재교수(사회학)는 지방시대에 교회의 역할을 생활문제의 발굴과 미래사회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는 일로 규정했다.
"문화시설이 빈약한 우리 현실에서 교회당은 지방자치와 지역운동을 위해모임의 장소로 제공되어야할 것"이라는 이교수는 교회가 지역사회의 정치 문화 교육의 중심지가 되어야하며 특히 맞벌이부부의 생활고를 나눌 수 있는탁아사업, 지역의 생활주체가 될 청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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