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면에 있는강구교(총연장 1백98m, 폭6.5m)가 1일부터 차량통행이 전면통제 된다.영덕군은 강구교에 대해 안전진단을 용역의뢰한 결과통과가능 중량이3.6t으로 나왔으나 내하력이 급격히 떨어질 우려가 있어 지금까지 허용된 승용차운행도 금지, 인도전용교로만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전진단결과 강구교는 노후도가 0.24(1을 정상으로 기준), 콘크리트슬래브 내하력은 2 t, 슬래브주철근 내하력은 2.2t으로 소형차량이라도 한꺼번에 통과할땐 붕괴위험이 우려된다는 것.
군은 4억원을 들이면 전체교량을 보수할 수 있지만 교량이 건설된지 58년이나 되는등 지나치게 노후상태여서 보수를 마쳐도 승용차만 통과할 수 있어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교체에 필요한 45억원의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사업착공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의 이번조치로 주민은 물론 여름철을 맞아 피서지인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은 새로 건설된 강구대교를 이용, 시가지로 진입해야 함에 따라 우회에 따른 통행불편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강구교는 일제때인 지난 37년 준공됐으며 성수대교붕괴후인 지난2월 안전점검 결과 교량내하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승용차만 통행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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