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내 지방선거 낙선자들이 공명선거실천, 지역발전이란 기치아래 '칠곡사랑회'란 모임을 결성하자 당선자들이 선거후유증 치유에 걸림돌이 되는것은 물론 반목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등 상반된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지방선거 낙선자 24명중 재출마의사를 가진 20여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칠곡사랑회(회장 이상수.군수낙선자)는 지방선거가 부정 혼탁선거로 얼룩졌다고 보고 공명선거실천을 위해 모든 회원이 힘을 합쳐 정의구현및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상대후보 비판보다는 건전한 방향으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유도하고 당선자 못지않게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그러나 긍정적인 목표에도 불구, 지난주 칠곡사랑회를 중심으로 일부 도의원및 군의원 당선자들의학력 허위기재 사실이 밝혀져 여론화되는등 말썽이일자 당선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일부 당선자들은 "낙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지 않고 남의 탓으로 돌리는 행동으로 볼수 밖에 없다"며 모임결성 자체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 반목감 심화요인으로 치닫고 있다.
칠곡사랑회 총무 배성도씨는 "뜻뜻하지 못한 당선자들이 있기때문에 긍정적인 모임이 부정적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칠곡사랑회는 정의실현을 위한지역봉사자들 모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주민들은 "칠곡사랑회가 덮어줄것은 덮고 밝힐것은 과감히 밝혀 지역발전을 진정으로 위하는 모임이 돼줬음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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