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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등 과일도매 치중…농산물센터 기능 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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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건립중인 안동 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막대한 사업비 투자에 비해 필요한 기능을 갖추지 못해 사업효과를 떨어뜨리고있다며 농민들이 비난하고 있다.안동시 풍산읍 각리119 2만3천평 부지에 4천2백평 규모로 건립되는 유통센터는 국비 35억원 도비 34억원 시비 36억원등 무려 1백5억원이 투입되는데이중 도에서 28억과 시 10억원은 기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유통센터내 주요 시설은 당초 도매시장 2천평, 관리사및 직판장 을 6백평건립 계획이었으나 최근집하및 포장시설 5백평, 저온및 일반창고건립 1천1백평등이 추가됐다.

그러나 현재 계획중인 도매시설은 모두 사과 배 수박 참외 포도 복숭아등과일에만 치중돼 있을뿐 여타 농수산물 취급과 이곳을 찾는 상인및 시민들을위한 편의 시설 공간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내년도에 유통센터가 개장되면 시는 직원까지 배치해야 하는데 막대한 사업비 투자를 해놓고도 취급 품목 빈약으로 최소 4~5년간은 적자에 허덕여 시의 재정을 악화 시킬 우려가 높다.

농민들은 "유통센터의 명칭은 종합이면서도 기능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며"과일은 물론 시설채소 곡류 육류 어류등 농어업물의 종합적 취급과 편의시설까지 마련하는등 외지상인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몰리도록 기능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검토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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