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장기계획없이 착공.중단 반복, 군도 확포장 오락가락

예천군이 군도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장기적인 계획도 없이 착공했다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단해 예산낭비란 지적은 물론 주민생활에 많은불편을 주고있다.예천군은 지난 93년 상리면 명봉사 진입로 5㎞중 1차로 2억여원을 들여 6백m를 확포장 한뒤 예산부족으로 일시 중단했다가 1년이 지난뒤 도비 1억2천만원의 보조로 3백여m에 대해 확장을 해 놓고 포장할 예산이 없다며 공사를중단,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해 두고있다.

이때문에 군에서 유일한 관광지인 명봉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도로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불가능 한데다 노면상태가 나빠 차량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

특히 3백m에 대해 확장만 해놓고 포장을 않아 비가오면 노면의 흙이 인근농경지로 흘러내려 농사에까지 지장을 주고있다.

이에대해 군은 "명봉사는 군내에서 유일한 관광지로 진입로 5㎞ 확포장이시급한데 공사비가 25억여원이상이 소요돼 군으로서는 예산 확보가 어려워한꺼번에 공사를 마무리하기는 어렵다"며 중앙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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