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생활용수 부족을 이유로17일부터 덕동댐 농업용수공급을중단키로 해 지역 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있다.17일 현재 경주지역 36개 농조저수지중 30개가 이미 바닥을 드러내 1만4천3백㏊논중 1천8백13㏊논이 고갈됐으며 이번 주말까지 비가 없을 경우 피해면적은 4천㏊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경주시가 장기가뭄에 대비, 17일부터 외동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중단, 논1천㏊가 고사할 위기에 놓이자 외동·계곡·석계·입실리 농민들은 대책을 요구하며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경주시는 "식수확보를 위해 농업용수 공급중단이 불가피하다"고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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