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학.연 컨소시엄 지역경제 북돋운다

독자적 기술개발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역대학의 전문연구인력과 연계시켜 신제품개발 공정개선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하는 대구시의 '산.학.연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운영사업이 큰성과를 거두고 있다.18일 대구시에 의하면지난93년9월부터 경북대,계명대등 역내 2개대학 공대에 의뢰해 시행하고있는 컨소시엄운영사업은 2차 사업년도(94년9월~95년8월)에 총35개과제에 37개업체가 참여,제품생산20개.공정개선 8개.기술이전5개.제품화단계2개등의 성과를 거뒀다는것. 분야별로는 경북대에 전기전자 10개.기계금속5개. 건축재료2개.염색1개등 19개업체,계명대에는 화공 7개.산업기계 6개.전산4개등 18개업체가 배정됐다.개발성과품중에서는 특허출원 8건,실용신안 1건등이 신청돼 참여기업의 대외경쟁력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북대가 협력대학으로 지정된 1차사업년도(93년9월~94년8월)에는 21개과제에 21개업체가 참여,20개과제가 실용화돼 제품생산이 되고있으며 1개과제는 금년중 실용화될 전망이다.

대구시 2억원,통상산업부 2억9천만원,참여업체 2억원등 총6억9천만원이 투입된 2차년도 성과품보고회는 18일 계명대에 이어 24일에는 경북대에서 대학별로 개최된뒤 1주간씩 전시된다.

컨소시움사업은 과제별로 책임지도교수 1명과 3~4명의 연구원등 4~5명의전문인력이 배정돼 참여기업의 직원과 공동기술개발연구를 하는 시스템으로운영된다. 또 컨소시엄은 필요할 경우 경북지방공업기술원과 통산부산하 생산기술원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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