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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퇴직금 체불 구속, 삼풍공업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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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노동사무소는 18일 부실경영으로 40억원의 부도를 내고 종업원 1백여명의 임금및 퇴직금 4억7천여만원을 장기체불한 삼풍공업 사장 이갑무씨(53)를 근로기준법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달아난 박성준회장(54)을 같은혐의로 지명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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