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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연 주장-아파트 배관등 부식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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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식수관이나 온수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연도금 강관이나 동관,스테인리스관 등의 부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소(소장 이의호)가 19일 공개한 '국내 건설 및 산업계의 부식문제와 그 대처 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식수관과온수관으로 많이 사용돼 왔던 아연도금 강관은 온도가 60℃ 정도되는 수돗물에선 아연의 전위(전기적 힘을 미칠 수 있는 에너지 양)가 높아져 철이 녹아내리고 이에 따라 철을 둘러싸고 있는 아연막이 찢어지면서 물이 새어들고철이 부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입주후 1-3년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의 배관사고를 분석해보면 이같은부식사고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이 연구소는 주장했다.

연구소는 또 아연도금강관을 대신해서 정부가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는 동관도 물이 고온일 때와 외부에서유입된 철의 녹이 표면에 붙을 때, 공기제거밸브 불량으로 인한 물에 함유된 공기량이 많을 때 각각 부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동관과 함께 사용이 권장되고 있는 스테인리스관도 철의 녹이 표면에 붙거나 염소이온이 포함된 물이나 염산, 산성수, 해수 및 잔류염소에 의해 작은구멍이 뚫리게 되고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배관 부식과 녹물발생을 차단하고 녹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녹슨 배관을 모래를 이용, 녹을 닦아내는 샌드 브라스트 등으로 청소하고 내부에 에폭시 도료로 덧바르거나 초음파 청소기를 이용, 청소하고 전자장법으로 부식을 막아야 하며 공급되는 물에 함유된 공기가 일정량 이하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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