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기는 후쿠오카-미출전선수 은메달 수여 "촌극"

○…대만대표단이 당초 국제대학스포츠연맹(IUSF)에 제출한 것과는 다른모양의 국기를 사용하고 있어 등록된 기를 사용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대만은 국기에 영어 또는 중국어로 '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이름을 써넣고 개막식을 포함해 다른 공식 행사에 사용해 왔으나 뒤늦게 원래 디자인에는 이같은 문자가 없었다는 지적을 받고 이를 삭제하도록 종용받고 있는 것.○…유도경기에서는 출전하지도 않은 선수가 은메달을 받은 것으로 발표되고 공식 기록에도 올라 대회 조직위측이 뒤늦게 바로잡는 촌극을 연출.프랑스 유도선수인 제롬 드레퓌스는 경기에 앞서 팀 동료 카림 부메장으로교체되고 이같은 사실이 조직위에 통보되기도 했으나 운영관계자들의 준비소홀로 경기가 끝나고도 바로 잡히지 않았던 것.유도의 한 관계자는 "시상식이 끝난후 관계자들의 말을 듣고서야 바로 잡은 것은 수치스런 일"이라고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대회 장소인 후쿠오카시는해마다 찾아오는 태풍의 진로에 위치해 있어 대회조직위가 28일 부랴부랴 입장료 반환규정을 확정해 발표.조직위는 태풍이나 다른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입장료를 반환하기로 했는데 날씨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경우 경기의 절반이상이 끝났으면 반환하지않고 그렇지 못할 경우 전액을 반환하거나 다음 경기의 입장을 허용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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