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고와 경주여상이 제6회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중, 고하키대회에서남여고등부 패권을 안았다.달성과 경주여상은 4일 두류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마지막날 고등부결승에서 양학교에서 각각 5백여명씩 동원된 응원단의 일방적인 성원을 바탕으로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극복하고 10여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달성고는 이대회에서 한경기 16골을 기록하는등 막강 전력을 선보인 용산고를 맞아 전후반 시종 밀리는 경기를 펼쳤으나 0대0으로 비긴후 승부타끝에3대2로 신승했다.
하키명문으로 알려진 달성고는지난77년 MBC배 대회 우승후 18년만에, 이대회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관중석에 자리잡은 모교 응원단을 열광케 했다.또 경주여상은 여고부결승에서 금옥여고를 13대12 승부타로 따돌리고 지난82년 팀창단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의 영광을 만끽했다.양팀은 전, 후반 70분을 0대0으로 비긴후 승부타에 돌입, 각팀에서 16명씩모두 32명이 나서 20분간 피말리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로써 경주여상은 오는 10월 홈인 모교구장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에서의입상전망을 밝게 했다.
여중부결승에서는 지난대회 준우승팀 평택여중이 대방여중을 1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문체부하키전적
(마지막날)
△여중부(결승)
평택여중 1-0 대방여중
△남고부
달성고 3-2 용산고
△여고부
경주여상 13-12 금옥여고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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