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재단 헌금알선서울시 교육위원들의 아태재단 성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부장검사)는 4일 교육위원 일부 후보들을 상대로 아태재단에 헌금을 하도록 알선한 서울시의회 김기영부의장을 오는 6일 소환조사키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교육위원 후보 50명 전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5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즉시 김부의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헌금사실을 폭로한 백의종의원및 교육위원 당선자와 낙선자30명에 대한 소환조사결과 김부의장등 일부 시의원들이 교육위원 후보들에게헌금을 알선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김부의장을 상대로 선거당시 당선을 조건으로 헌금을 권유 또는 알선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추궁한뒤 혐의사실이 드러날 경우 제3자 뇌물요구 혐의로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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