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교통관련 시설이전, 개인택시면허제개정 등을 추진하면서 충분한연구·검토없이 즉흥적으로 결정하는데다 교통시설로 개발할 수 있는 부지를수년간 방치하는등 계획성없는 교통행정을 펴고있다는 지적이다.남대구 RC(평면교차로)에 인접한 대구시 달서구 본동 중고차매매시장을 교통혼잡 등의 이유로 이전하면서 맞은편 성서공단쪽 남대구 RC 진입로 인접한지점에 이전승인을 해줘 또다른 체증을 유발하고 있다.이때문에 1차선은 자동차매매시장 앞에서 U턴하는 차량이 차지하고 또다른1차선은 주차차량이 차지해 편도 3차선도로가 체증을 빚고 있으며 매매시장으로 수직진입하는 차량과 성서공단으로 과속운행하는 차량간 충돌사고위험도 큰 실정이다.
또 대구시가 최근 개인택시면허자격요건을 완화하는 '개인택시면허제도개정안'을 내면서 실차율 수송분담률 등의 과학적인 교통량수요조사와 관계자들의 의사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도 없이 시행하려하자 개인택시면허자들이현실성을 결여한 방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교통서비스개선을 목표로 한 이번 개정안에 대해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을주고 개인택시면허를 산기사들이 재산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기득권을 주장하자 대구시는 '확정단계가 아니다'며 한발 물러선 상태다.대구시 달서구 대백플라자 상인점 뒤편에 6백평, 상인단지내 5백여평 등대구시내에 주차빌딩이나 지하철개통시 환승주차장등의 교통시설로 개발할수 있는 시유지가 많지만 대구시는 수년간 놀리고 있다.
대구시관계자는 "교통서비스개선을 위해 교통분야에도 자유경쟁이라는 시장경제원리가 도입돼야 한다"며 "교통개선기획단이 발족함에 따라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검토해 장기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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