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연-영남오페라단 서울 나들이

영남오페라단(단장 김귀자 경북대 교수)의 창단 11주년기념 제15회 공연작'오페레타 박쥐'(요한 슈트라우스 작곡)의 서울공연이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로버트 헤르츨의 연출과 시몬 카발라가 지휘하는 대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영남오페라단 합창단(지휘 정희치), 대구시립무용단(안무 구본숙)등 1백여명이 출연하는 '박쥐'는 지난 5월 사흘간의 대구공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경쾌한 왈츠와 전편에 걸친 유머, 웃음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오페라이다.

바람둥이 아이젠슈타인과 그에게 복수를 하려는 박쥐 팔케박사의 속고 속이는 익살이 충실하게 재현됐으며 대구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주인공인 에이젠슈타인은 테너 정광씨(영남대 교수), 로잘린데는 소프라노이명자씨, 아델레는 소프라노 최윤희씨(돈보스꼬 예술학교 교수), 프랑크는바리톤 김정웅씨(경북대 교수), 오를로프스키는 메조 소프라노 김정화씨, 알프레드는 테너 심송학씨(경북대 교수), 팔케는 바리톤 김태진씨, 블린트는테너 한용희씨(대구시립합창단원), 이다는 소프라노 조미련씨, 이반은 바리톤 정호원씨(대구시립합창단원)가 맡으며, 연극인 이필동씨가 감옥 간수인프로쉬로 출연한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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