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건설 사업이 매장문화재 시굴조사와 더불어 일부 편입지주들이 토지보상가 현실화를 요구하면서 수령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공사가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2경마장예정부지인 경주시 손곡일대 29만1천여평에 대한 토지보상금 1백53억원을 영달받아 편입토지 총 4백98필지중 논밭은 평당최저 4만4천원에서 최고 10만6천원, 대지는 최저 19만2천원에서 최고31만4천원, 임야는 최저 1만8천원에서 최고 6만8천원씩 각각책정해 보상금 지급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편입지주들이 "감정가격이 적게 책정됐다"며 수령을 거부, 재감정을 요구하고 있어 보상문제가 토지수용쪽으로 확대될 경우 공사연기가불가피하다는 것.
특히 경마장예정부지 문화재 시굴조사마저 지주의 반발로 2개월늦게 시작한데다 착공후에도 보상문제로 두차례나 작업이 중단된바 있어 내년 4월 끝내기로한 당초 시굴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시관계자는 "끝까지 거부하는 주민은 토지수용으로 맞설수 밖에 없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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