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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적조 '고착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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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주의보가 적조경보로 대체되면서 경보발령지역도 종전 감포-대보에서 포항-죽변으로 확대돼 경북동해안지역의 적조피해가 갈수록 늘어날전망이다.또 이번 적조는 수온이 섭씨17도이하로 내려가는 10월중하순 이후에도 포자가 해저 뻘에 잠복,내년 여름 수온이 높아지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남해쪽에서만 발생하던 '코코로디늄'적조가 경북동해안지역에 매년 발생하는등 토착화할 우려가 높다.

국립수산진흥원동해수산연구소는 울진군 기성면을 지난 맹독성 적조가 26일밤 죽변까지 번져 강원도해안이 27일부터 직접피해권에 들었다고 밝혔다.동해수산연구소는 이에따라 기존의 적조주의보를 적조경보로 대체발령하고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국과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21일밤 해류를 타고 포항까지 북상한 맹독성 적조는 동해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포항지역에서만 27일오전현재 축양장어류 2백42만마리가 폐사,피해액이 1백억원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26일새벽부터 숨을 쉬지못한채 연안으로 떠밀려나와 폐사되는 자연산고기피해가 27일까지 계속돼 어민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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