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절수술 의사 협박 돈뜯은 40대 쇠고랑

○…대구 서부경찰서는 2일 동거인에게 임신중절수술을 해준 산부인과 의사를 협박, 돈을 뜯어낸 손재식씨(48·대구시 달서구 신당동)를 공갈혐의로구속.손씨는 자신과 동거해온 신모씨(36)가 지난 6월말 서구 비산동 모산부인과에서 임신중절수술을받은 사실을 알고 병원장 이모씨(59)에게 "보호자허락도 없이 왜수술했느냐. 가족을 몰살하겠다"고 6차례나 협박, 5백만원을 뜯어낸 혐의. 손씨는 빚에 쪼들리자2천5백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다 이씨의 신고로 경찰에 답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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