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Computer Aided Manufacture) CNC공작기계, 로봇등 전문기술자들도 만들기 힘든 첨단기계, 소프트웨어 미래형주택등 대학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영진전문대학 학생들은 지난주 지역대학들중 처음으로 졸업종합작품전을교내 체육관에서 가졌다.
종합작품전은 학생들이 그동안 학과별로 나눠 졸업작품전을 해왔던것을 이번에는 1년동안의 첨단기술연마끝에 기계, 전기전자정보, 조형건축 등 유사전공별로 작품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전은 산학협동을 다지는데 큰 비중을 뒀다. 학생들은 지역업체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직접 상품화하는데 노력했는데 전자전기 기계쪽의우수작품들이 많이 나와 즉석취업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작품전의 으뜸은 기계설계코너이다. 졸업생들이 모두참여,2백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지역업체에서 기술인력이턱없이 부족한 CAM부문에 학생들이 매달려가공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CAM소프트웨어에 의한 2,3차원 형상 모델링, CNC공작기계제어용 프로그램을 고안해냈다.
또 학생들이 제2회 자동화기기및 첨단부품산업전에 출품, 입상한 2축직교좌표로봇 첨단엘리베이트 시스템 등도 전시됐다.
전자전기정보계열에선 근거리통신 멀티미디어 CA TV등이 선보였고 학생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50여개의 소프트웨어도 함께 전시됐다. 조형건축계열에선 다세대주택과 미래형주택의 설계도와 모형 50여점이 선보였다. 조형건축작품들은 작품전이 끝나는대로 구미 포항 등에서 순회전시회도 계획돼있다.
이번 작품전을 기획한기계설계과 박길환교수는 "작품전 자체가 보여주는것보다는 전시회준비과정에서 학생들의 기술숙련도를 몇단계 높여주자는데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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