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패트롤-울산국교'예절의 집'운영

바른예절의 생활화로 학생들에게 기본예절을 몸소 실천시키는 학교가 있다.울산국민학교(교장 신상범)는 울산지역에선 처음으로 지난 10월부터 잃어버린 전통예절을 되찾는 한편 우리의 전통적인 정신문화를 계승 심화하기 위해 '예절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4, 5, 6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 목, 금 4회에 걸쳐 1박2일간 학교내 '예절의 집'에서 인사법·절·대화·손님접대등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규칙적인 생활과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질서의식을 배워 생활의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절의 집'은 특히 효와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갖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예절의 집'은 TV·병풍·장식장·다례용기·가사도구·예절상등을 구비하여 수련 일정표에 의해 2일간 수련활동을 하고 있다.

수련교재 내용은 바른 몸가짐, 인사법, 다도익히기, 가훈갖기, 뿌리찾기등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울산국민학교 신상범 교장은 "예절의 집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도덕성 함양과 새 가치관 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말했다. 〈울산·이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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