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연구원(원장 조병환)이 일반국민들의 오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높이기 위해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이 자료집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중의 하나인 오존은 1차적으로 호흡기에강력한 자극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오존에 노출되었을 경우 나타나는 자각증상은 기침, 숨참, 통증, 천식 등이다.오존은 이와 함께 자극성이 강한 기체이므로 인체의 예민한 부분인 눈이나코와같이 외부자극을 받아들이는 감각기에 영향을 미쳐 눈자극, 시력감소,시각장애 등을 초래하며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두통, 의식불명 등을 불러 일으킨다.
오존에 발암성이 있는가의 여부는 아직 실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오존농도가 높은 지역에서폐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역학조사로 입증된 바 있다.
오존에 의한 건강상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극에 민감한 호흡기질환자나 어린이, 노약자들은 대기중 오존농도가 높은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여름철이나 정오를 전후로 태양빛이 강할 때 외출을 삼가야 한다.또 비타민 C와 E에는 오존에 자극된 폐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을 약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오존에 의한 조직의 손상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으므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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